[주목!e해외주식]퀄컴, 5G 확산에 호실적…

 

 

 

퀄컴(Qualcomm)이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신흥시장에서의 수요 회복과 글로벌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의 수요 확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 애플의 신규 ‘아이폰12’향 수요의 본격 확대와 함께 퀄컴의 5G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퀄컴 회계연도 기준 올해 4분기(7~9월) 매출액은 6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78% 늘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도 1.4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EPS는 컨센서스(조정 매출액 59억3000만달러, EPS 1.17달러)를 각각 10%, 24% 웃돌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우려보다 견조하고 5G 스마트폰 침투율 확대로 대당 칩 가격 상

승 및 마진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 및 글로벌 과잉재고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 달성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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