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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자

주식 거래량

by 루플리&텔캄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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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공부

거래량은 매수세의 힘을 의미한다고 했는데 개인투자자가 주가 되는 매수세인지, 세력이 주가 되는 매수세인지가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세력이 주가 되는 거래량은 바닥권에거래량 증가비율과 함께 짧고 강하게 상승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반면에 거래량 증가비율과 시간이 길면 이를 인지하는 개인투자가가 대거 몰리는 여건이 만들어지며 이는 곧 주가가 추가상승하지 못하고 하락전환하게 됩니다. 따라서 강한 주식은 거래량 증가기간이 짧으며 강하게 상승하며 어느 선을 넘어서면 거래량을 줄이며 강하게 상승하는 공통점이 있게 됩니다.

1)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횡보

- 매도세와 매수세의 공백기간으로 당분간 매력이 없는 주식입니다. 거래량이 증가할 시점까지는 관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2)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감소

- 매수세가 부재한 상황으로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조만간 거래량 바닥이 탄생하며 주가가 상승전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닥권에서 주가가 다시 떨어지면서 거래량이 감소한다면 세력의 인위적인 주가 누르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전 주식 보유자의 실망매물이며 인위적인 누르기이던지 실망매물이던지 추가하락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속임수라고 단정지으며 ?불리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3) 주가는 바닥권이며 거래량은 증가

- 이는 거래량이 최저점을 기록한 후 평균 거래량의 3배 이상 거래량이 증가할 때의 경우인데 자취를 감추었던 매수세의 등장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강한 세력이라면 거래량 바닥시점에서 거래량 증가 후 큰 거래량 없이 주가를 끌어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약한 세력이라면 주가가 상승반전하면서 곧 매물화 되면서 거래량이 평균거래량에 비해 폭증하게 됩니다.

4) 주가는 바닥권에서 급락하며 거래량은 증가

- 더 이상 떨어질 거 같지 않던 바닥권에서 급락을 하며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인데 기업의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세력의 의도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일시적인 수급충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세력은 오히려 저점에서 받아먹게 됩니다. 이후 거래량을 줄이며 상승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입니다.


5) 주가는 바닥권에서 급락중에 거래량은 감소

- 바닥권은 강한 하방경직성을 자랑하는 구간인데 거래량 없이 급락한다는 것은 세력의 인위적인 의도일 가능성과 비인기주식에서 더 이상의 매력이 없다는 상황으로도 해석이 가능합니다. 일단 급락 이전 주가변화나 거래량 변화가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종목에 따라 해석의 차이는 있지만 매수보다는 매도관점이며, 급락을 마무리한 다음 이후 거래량 변화에 따라 매수시점을 조심히 저울질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주가는 급등중이며 거래량은 증가

- 주가가 장기 횡보장세를 마무리한 다음 급등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매물소화측면에서 바람직해 보이지만, 오히려 급락의 위험은 거래량 없이 급등하는 주식보다 더 큰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세력이 연속해서 양봉을 만들어 억지로 끌어올리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인데, 일반 개인투자가들이 반복적인 학습효과를 통해 따라오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학습효과에 길들인 개인들이 대거 매수세에 동참할 때면 세력은 일시에 물량을 내던지곤 합니다. 따라서 급등 중 거래량이 증가하는 종목에서는 최대한 단타로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주가는 급등중이며 거래량은 감소

- 세력의 강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경우입니다. 이미 물량 매집이 완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들의 매수참여를 허락하지 않는 경우이며 이후 거래량이 터졌을 때는 매도관점입니다.


8) 주가는 상투권에서 거래량은 증가


- 고점에서 거래량 증가는 두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이전 저가 매수자의 매도물량을 받으며 추가로 상승하려는 의도에서의 거래량 증가와 고점에서 팔아먹는 거래량 증가입니다. 고점에서 추가상승을 위한 거래량 증가는 대체로 전고점대를 지지하면서 고점을 상승돌파하는데,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눌림목이나 고가놀이 패턴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전고점대를 지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세력이 물량을 던지는 과정으로 해석돼 매도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 경우 OBV보조지표가 보다 유효한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9) 주가는 상투권에서 거래량은 감소

- 상투권에서는 대체로 거래량이 증가해야 정석입니다. 왜냐하면 상투는 그 동안 주가를 끌어올렸던 세력이 대량의 물량을 파는 시점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그러나 상투권에서 오히려 거래량이 감소한다는 것은 세력이 일단 시장을 개인들에게 맡겨놓는다고 해석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그 이전 상투권 대량거래 시점에 세력이 물량을 털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후 주가가 저점을 지지하는지 아니면 거래량이 다시 급증하는지의 여부에 따라 상승추세를 이어가는냐 하락추세 반전이냐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10) 주가는 상투권에서 급락 중에 거래량이 증가

- 주가가 급등한 이후 상투권을 찍고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경우는 대부분 주식에 대한 미래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기대치가 높으니 급락을 해도 누군가 계속해서 매수를 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그 기대치가 허상일 경우에는 첩첩산중으로 매물대가 쌓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거래량이 급증한 상태에서 저점을 차례로 낮춘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은 희박한 편입니다. 따라서 단기 100% 이상 고점을 찍고 급락하는 주식이라면 거래량의 증가여부에 관계없이 일단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저점 지지와 주가조정과정을 확인한 다음 그 때 매수해도 늦지 않습니다.


11) 주가는 상투권에서 급락 중에 거래량이 감소

- 이미 상투권에서 대량거래와 함께 음봉이 출현한 상태라면 자연히 상투를 찍고 급락하면서 거래량은 감소하게 됩니다. 고점을 이미 확인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규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로 지속적인 투매매물로 거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매물공백에 따른 단기반등으로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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