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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스프레스, 한화 계열사에서 회장 친누나 소유로…

by 루플리&텔캄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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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핵심 계열사 한화솔루션이 총수 방계회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57억원을 부과받은 가운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친누나 회사인 한익스프레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일 한화솔루션이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한익스프레스에 10년간 물류 일감을 몰아줬다.

한익스프레스와 수출 컨테이너 내륙운송 물량 전량을 수의계약으로 위탁해 높은 운송비를 주는가하면, 탱크로리 차량을

보유한 운송사에 염산·가성소다를 위탁하면서 한익스프레스에만 물량을 줬다는 주장이다.

또 대리점으로 수요처와 거래하는 경우에도 한익스프레스를 ‘통합운송사’라는 명목으로 운송 단계에 끼워 넣은 것으로 봤다.

이로 인해 한익스프레스를 제외한 타 운송사는 하청화됐고, 부당한 단가 인하의 위험이 커졌다는 게 공정위의 판단이다. 한화솔루션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도 7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업력 41년의 종합물류업체 한익스프레스는 1979년 5월 한화그룹 계열의 삼희통운주식회사로 설립됐다.

1989년에는 기업공개(IPO)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화그룹은 삼희통운이 상장을 마치자 보유 지분을 이석범 당시 대표에게 처분했다.

이는 계열사 누적적자를 메우기 위한 계획된 매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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