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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신설법인으로 간다…

by 루플리&텔캄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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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LG화학 주총에서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이 3분의 2 과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배터리 사업을 주도할 ‘LG에너지솔루션’ 출범에 따른 향후 지분구조 변화로 촉발될 지분가치 보존 문제는 과제로 남았다.

30일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 LG트윈타워에서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총 주주 3분 2이상, 참석한 주식수의 63.7%가 찬성함에 따라 물적분할 통과에 성공했다.

주총 최종 승인에 따라 전지 사업부를 물적으로 나눈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이 12월 1일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LG화학은 향후 배터리 사업 분야의 대규모 자금 융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가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참석해 반대 주주 설득을 위해 물적분할 목적 등에 대한 발표에 직접 나섰다.

신 부회장은 “전지 산업은 엄청난 성장이 전망되는 한편, 기존의 경쟁사들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들도 전지 사업에 진출하는 등 한 치 앞을 장담 할 수 없을 정도로 시장 경쟁 또한 극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전지 사업 특성에 최적화된 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시장에서의 초격차 지위를 더욱 확고

히 하고자,분사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LG화학이 ‘글로벌 Top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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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신설법인으로 간다…‘에너지솔루션’ 출범 가시화

[사진=LG화학]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LG화학 주총에서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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