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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2

페루 대통령 탄핵안 의회서 가결… 내년 7월 임기 마치는 비스카라 대통령, 비리 혐의 속 낙마 마르틴 비스카라(57) 페루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의회에서 가결됐다.페루 의회는 9일(현지시간) 비리 혐의가 제기된 비스카라 대통령의 탄핵안을 찬성 105표, 반대 19표로 통과시켰다.탄핵안 가결에 필요한 찬성표 87표를 너끈히 넘긴 결과였다.비스카라 대통령은 임기 종료를 8개월여 앞두고 물러나게 됐으며, 마누엘 메리노 국회의장이 내년 7월까지 권한 대행을 맡게 된다.앞서 페루 의회는 비스카라 대통령이 주지사 시절이던 2011∼2014년 인프라 공사 계약을 대가로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도덕적 무능'을 이유로 탄핵절차를 개시했다. 자세히 보기페루 대통령 탄핵안 의회서 가결…정국 혼란 속으로내년 7월 임기 마치는 비스카라.. 2020. 11. 10.
노영민, 재보선 공천에 '대통령, 선거사안 입장 밝힌 적 없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대통령께서는 정당 내부의 결정, 특히 선거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으로부터 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 결정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이 민주당의 공천은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고 재차 지적하자 노 실장은 "저희는 여야 간 정쟁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가급적 입장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거론하자, 노 실장은 "수사·재판 중인 사항이라 이 자리에서 확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자 세 히 보 기 노영민, 재보선 공천에 '대통령, 선거사.. 202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