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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이야기

공포를 느낀 댕댕이들이 머리에 양말을 쓴 이유

by 루플리&텔캄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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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스코틀랜드에 사는 개 찰리는 갑자기 쓰러져 1시간 동안 온몸을 벌벌 떨었습니다.

2019년 7월, 카일리 씨의 반려견 제이크가 돌연 죽고 말았습니다. 아무런 지병도 없는 생후 6개월의 건강한 강아지였습니다.

2019년 11월, 영국에 사는 노령견 수지는 벽을 긁으며 괴로워하다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폭죽 소리 때문입니다. 사람보다 청각이 발달한 동물들은 갑자기 들려오는 커다란 소리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깜짝 놀란다 말이 조금 주관적일 수 있는데요.

동물의 관점에서 표현하자면 '죽을 만큼의 공포'라는 표현에 가깝습니다.

 

찰리는 폭죽 소리에 놀라 바닥에 엎드려 1시간 벌벌 떨었으며, 보호자가 찰리를 아무리 달래주어도 녀석은 공포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제이크는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던 중, 사람들이 터트린 불꽃놀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수지는 집 안에 있었음에도 바깥에서 들려오는 불꽃 소리에 눈에 과한 힘이 몰릴 정도로 힘이 실려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심각성을 인지한 해외 시민들은 매년 축제 때마다 보호소를 찾아 유기견들 옆을 특별히 지켜주는 모임도 등장했으며, 애리조나에 있는 지역 보호소에는 300명의 시민이 찾아 동화책을 읽어주는 훈훈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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